해부병리학 암 암은 단순히 한 가지 질병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 중 일부가 정상적인 성장 조절을 벗어나 무한히 증식하고, 주변 조직을 침범하며, 다른 장기로 퍼지는 과정을 통틀어 암이라고 한다. 해부병리학은 이러한 암의 본질을 현미경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하는 학문이다. 겉으로는 하나의 종괴처럼 보이지만, 암 조직 내부에는 세포 구조의 변화, 유전자 이상, 면역 반응, 혈관 신생 등 복잡한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암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증상 설명이 아니라 세포와 조직의 변화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 건강검진과 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암의 조기 발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예후 판단은 여전히 병리학적 분석에 기반한다.
해부병리학 암 우리 몸의 세포는 엄격한 통제 아래 증식과 사멸을 반복한다. 그러나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축적되면 이 균형이 무너진다. 암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암유전자는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정상 상태에서는 조절되지만 돌연변이가 생기면 과도하게 활성화된다. 반대로 종양억제유전자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유전자가 손상되면 세포는 통제력을 잃는다. 세포 자살 기전인 아폽토시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암 발생에 중요한 요소이다. 손상된 세포가 제거되지 않고 계속 생존하면 돌연변이가 축적된다. 환경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친다. 흡연, 자외선, 방사선, 특정 화학물질은 DNA 손상을 유발한다. 또한 만성 염증은 세포 손상을 반복시켜 발암 가능성을 높인다.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지 않는다. 여러 단계의 유전자 변화가 점진적으로 쌓이면서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다단계 발암 과정이라고 한다.
| 암유전자 활성 | 세포 분열 촉진 |
| 종양억제유전자 손상 | 성장 억제 기능 상실 |
| DNA 돌연변이 | 유전 정보 오류 축적 |
| 아폽토시스 저하 | 손상 세포 생존 |
| 환경 발암 요인 | 흡연 방사선 등 |
| 만성 염증 | 반복적 조직 손상 |
| 다단계 발암 | 점진적 변화 축적 |
해부병리학 암 해부병리학에서 암 진단은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를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정상 세포와 암세포는 구조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암세포는 핵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염색이 진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핵 과염색이라 한다. 또한 핵과 세포질의 비율이 증가한다. 세포 배열은 무질서하게 변한다. 정상 조직은 일정한 층과 구조를 유지하지만 암 조직은 이러한 질서가 붕괴된다. 유사분열 수가 증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비정상적인 유사분열 형태가 관찰되면 악성 가능성이 높다.
분화도는 암의 공격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정상 조직과 유사할수록 고분화, 차이가 클수록 저분화 상태로 분류된다.
| 핵 크기 증가 | 세포 증식 활성 |
| 핵 염색 진함 | DNA 증가 반영 |
| 세포 배열 무질서 | 조직 구조 붕괴 |
| 유사분열 증가 | 빠른 성장 |
| 분화도 저하 | 악성도 상승 |
| 세포 경계 불명확 | 침윤성 증가 |
| 핵 모양 불규칙 | 유전자 이상 반영 |
해부병리학 암 암은 발생한 조직에 따라 분류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상피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이를 흔히 암종이라 한다.
상피성 암은 피부, 위장관, 폐, 유방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한다. 전체 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육종이라 부른다. 뼈, 근육, 지방 조직이 여기에 해당한다.
림프계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은 림프종, 혈액 세포에서 기원한 경우는 백혈병으로 분류된다.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교종이나 신경모세포종으로 나뉜다. 각각의 암은 조직학적 특성과 예후가 다르다.
| 암종 | 상피 |
| 육종 | 결합조직 |
| 림프종 | 림프계 |
| 백혈병 | 혈액 세포 |
| 교종 | 신경교세포 |
| 흑색종 | 멜라닌세포 |
| 생식세포암 | 생식세포 |
암이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침윤성과 전이 능력 때문이다.
암세포는 기저막을 파괴하고 인접 조직으로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작용한다.
림프관을 통한 전이는 림프절 침범으로 이어진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에서 흔하다.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혈행성 전이는 간과 폐, 뼈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복강이나 흉강과 같은 체강을 따라 퍼지는 파종성 전이도 존재한다. 전이는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세포 탈락, 이동, 혈관 내 생존, 새로운 조직 정착 과정을 포함한다.
| 림프성 전이 | 림프절 침범 |
| 혈행성 전이 | 혈관 통해 이동 |
| 파종성 전이 | 체강 내 확산 |
| 직접 침윤 | 인접 장기 침범 |
| 신경 주위 침습 | 신경 경로 확산 |
| 골 전이 | 뼈 침범 |
| 간 전이 | 문맥 통해 이동 |
암의 병기는 진행 정도를 의미한다.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원격 전이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초기 병기는 장기에 국한된 상태이며 수술로 완치 가능성이 높다. 진행 병기는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을 침범한 상태이다.
말기 병기는 원격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의미한다. 등급은 세포 분화도를 기반으로 한다. 저등급은 비교적 천천히 성장하며, 고등급은 빠르게 진행한다.
| 1기 | 국소 제한 |
| 2기 | 주변 침윤 |
| 3기 | 림프절 전이 |
| 4기 | 원격 전이 |
| 저등급 | 분화도 높음 |
| 고등급 | 분화도 낮음 |
| 예후 | 병기와 등급 영향 |
최근에는 세포 형태 관찰을 넘어 유전자 수준 분석이 이루어진다. 특정 유전자 변이는 암의 유형과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조직화학 염색은 종양의 기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표적 치료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한다. 정밀의학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 조직검사 | 확진 |
| 세포검사 | 선별 검사 |
| 면역염색 | 기원 확인 |
| 유전자 분석 | 맞춤 치료 |
| 영상검사 | 병기 평가 |
| 액체생검 | 혈액 내 암세포 탐지 |
| 분자표지자 검사 | 치료 반응 예측 |
암은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지만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다. 금연은 폐암과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은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정기 검진은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선별 검사가 중요하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상담이 필요하다.
| 금연 | 발암 요인 감소 |
| 건강 식단 | 면역 강화 |
| 규칙적 운동 | 체중 관리 |
| 정기 검진 | 조기 발견 |
| 예방 접종 | 바이러스 관련 암 예방 |
| 스트레스 관리 | 면역 유지 |
| 가족력 확인 | 위험도 평가 |
해부병리학 암 해부병리학 암 정보는 단순한 질병 설명을 넘어 세포 변화와 인체 반응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다. 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와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침윤과 전이를 통해 생명을 위협한다. 현미경적 분석과 분자 진단 기술의 발전은 암을 더욱 정확하게 분류하고 치료 방향을 제시한다. 조기 발견과 정확한 병기 설정은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다. 암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보다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가 가능해진다.